지난 3월, 삼성이 스마트폰의 기본 검색 엔진이었던 구글(Google)을 마이크로소프트의 "빙(bing)"으로 대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구글이 패닉에 빠졌다는 내용이 뉴욕타임스(NYT)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의 기본 검색엔진으로 구글을 이용해 왔는데, 계약에 따라 구글에 지급하는 금액도 매년 약 30억 달러(약 3조 9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검색 엔진 시장을 장악했던 구글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GPT-4를 탑재한 빙(bing)으로 인해 심각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내부 추정이고 계약은 현재 협상 중이며 삼성은 구글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2023년 3월 기준 전세계 검색 엔진 시장에서 구글은 점유율 81.62%로 압도적 1위이며, 2위 빙은 2.76%으로 확연히 격차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 만약 삼성이 빙(bing)을 선택한다면 격차가 큰 폭으로 좁혀질 가능성이 적이 않아 보입니다.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챗GPT관련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와의 파트너십 확장에 대해 다뤘었는데요. 이처럼 챗봇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개발사의 현시점 가장 최신 버전의 GPT-4를 탑재한 빙(bing)이라면 구글에게는 최대 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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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기사 보기 ☞ Google Devising Radical Search Changes to Beat Back A.I. Riv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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