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대한민국이 우주로 가는 길

안녕하세요.🚀

NASA, 스페이스X의 우주선 발사 소식에 이어 오늘은 3주 뒤 발사를 앞둔 자랑스러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모두 모여!🙋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누리호, 독자기술로 우주발사체 개발

 

누리호는 1.5톤급 실용 위성을 지구 상공 600~800km 태양동기궤도에 직접 투입할 수 있는 3단형 발사체이다. 설계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든 과정을 국내 기술로 수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며, 이 개발의 핵심 중 하나는 추력 75톤급 액체엔진과 누리호 전체 부피의 70~80%를 차지하는 연료와 산화제를 담는 추진제 탱크 개발이다.

 

누리호 개발 사업은 1단계에서 추진기관 시험 설비 구축과 7톤급 액체엔진 연소시험, 2단계 목표인 75톤급 액체엔진 개발과 시험발사체 발사(2022년 6월 21일)에 성공했다.👏👏👏

차세대 소형위성 2호, 큐브위성 7기, 실용급 위성을 탑재한 누리호는 5월 24일 발사 예정이며,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태양 빛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항상 빛을 받을 수 있는 시점인 6시 24분으로 결정.

 

발사체 역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리가 응원해야 하는 이유 🙌

 

많은 여론의 질타와 비판을 받았던 나로호. 2009년 1차 발사 실패, 2010년 2차 발사 실패 후 2013년 3차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나로호는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 독자개발에 필요한 경험을 확보하고,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이번 누리호는 나로호 프로젝트 도중 개발 착수(2010년)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1단계로 진행했던 나로호의 실패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누리호는 3단계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단계의 결과로 결정되는 2, 3단계)

여담으로, 나로호에는 러시아 기술력이 들어간 엔진을 사용하였는데, 그 엔진 기술을 가지고 오지 않았냐는 여러 의구심도 있었다고 해요. 그때 당시 러시아의 철저한 보안으로 인해 전혀 접근할 수 없었고 액체연료 한 방울도 가져올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국내 개발 누리호는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게다가 이러한 기술은 발사체뿐만 아니라 발사체를 띄울 발사대의 기술력도 엄청 중요한데요. 발사체에서 나오는 불꽃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발사대를 보호하기 위해 초당 2톤의 물을 뿌린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얼마나 정밀하고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을까요. 감히 그들의 노력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여기서 안타까운 것은 발사에 들어가는 예산과 부지의 한계 때문에 굉장히 열악한 환경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발사를 위한 시험설비가 너무 붙어 있어 시험할 때마다 설비 인원들이 모든 일을 멈추고 대피해야 한다고 해요.(원활한 대피를 위해 화장실도 없다고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왜 이렇게 개발이 느리냐고 하는데, 이는 예산부터 인력까지 엄청난 차이가 있는 NASA, 스페이스X와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들을 위해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아야 해요. 이것이 우리가 응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불과 얼마 전 스페이스X 스타십 시험 발사 사례를 보면, 실패를 인지하고 우주선을 폭발시켰을 때 박수와 환호로 가득했던 것처럼 우리도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때 격려와 응원으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누리호 성공 기원!!👍

 

※ 더 자세한 내용은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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